JSON이란 무엇인가? 코딩 몰라도 5분이면 이해하는 데이터의 언어
혹시 개발자 친구가 “그거 JSON으로 주고받아”라고 말했을 때, 고개는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‘그게 대체 뭔데…’ 싶었던 적 있으세요? 😅 걱정 마세요. JSON은 이름만 어렵지, 알고 보면 정말 단순한 개념이에요.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도 “아, JSON이 이런 거였구나!”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될 거예요. 코딩을 전혀 몰라도 이해할 수 있게, 친구에게 설명하듯 천천히 풀어드릴게요.
JSON, 한마디로 뭐라고 설명할까요? 💡
JSON은 JavaScript Object Notation의 약자예요. 우리말로 풀면 ‘자바스크립트 객체 표기법’ 정도가 됩니다. 이름은 거창하지만, 핵심은 딱 하나예요. 컴퓨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쓰는 ‘약속된 글쓰기 방식’이라는 거죠.
쉽게 비유해볼게요. 여러분이 친구에게 택배를 보낼 때, 상자 겉면에 이름·주소·연락처를 정해진 칸에 맞춰 적잖아요? 그래야 택배 기사님이 헷갈리지 않으니까요. JSON도 똑같아요. 데이터를 아무렇게나 던지는 게 아니라,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정해진 형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주고받는 거예요. 📦
재미있는 건, 이름에 ‘JavaScript(자바스크립트)’가 들어가지만 특정 언어에만 묶여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. 파이썬, 자바, C#, 루비 등 거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JSON을 읽고 쓸 수 있어요. 그래서 공식 표준에서도 JSON을 ‘언어에 얽매이지 않는(language-independent) 데이터 형식’이라고 설명합니다. 👍
JSON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나요?
백문이 불여일견! 사람 한 명의 정보를 JSON으로 적으면 이렇게 생겼어요.
{ “이름”: “홍길동”, “나이”: 30, “취미”: [“등산”, “독서”], “결혼여부”: false }
어때요, 생각보다 안 무섭죠? 😊 규칙은 정말 간단해요. 왼쪽에는 ‘이름표(키)’가 있고, 오른쪽에는 그에 해당하는 ‘값’이 짝을 이룹니다. 그리고 이 짝들을 중괄호 { }로 묶어주면 끝이에요. 마치 사전에서 단어를 찾으면 뜻이 나오는 것과 똑같은 구조랍니다.

JSON이 담을 수 있는 데이터 종류 ✅
JSON은 몇 가지 정해진 형태의 데이터만 담아요. 종류가 적어서 오히려 외우기 쉽습니다. 공식 표준(RFC 8259)에 따르면 크게 이렇게 나뉘어요.
- 문자열: “안녕하세요”처럼 큰따옴표로 감싼 글자예요.
- 숫자: 30, 3.14처럼 따옴표 없이 그냥 적는 수예요.
- 참/거짓(불리언): true 또는 false, 딱 두 가지뿐이에요.
- 널(null): “값이 비어 있다”는 뜻이에요.
- 배열: [“등산”, “독서”]처럼 여러 값을 대괄호로 묶은 목록이에요.
- 객체: { } 안에 또 다른 이름표와 값을 담은 묶음이에요.
여기서 살짝 놀라운 점! 객체 안에 또 객체를 넣을 수 있어요. 상자 안에 작은 상자를 넣듯이요. 그래서 복잡한 정보도 층층이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. 🎁
JSON은 어디에 쓰일까요? 생각보다 우리 곁에 있어요
“그래서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?” 싶으실 텐데요, JSON은 사실 여러분이 매일 쓰는 앱 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. 😮
- 날씨 앱: 여러분이 앱을 열면, 기상 서버가 온도·습도 같은 데이터를 JSON으로 보내줘요.
- 쇼핑 앱: 상품 이름·가격·재고 정보가 JSON 형태로 오가요.
- 로그인 서비스: 여러 사이트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JSON을 많이 씁니다.
- 각종 설정 파일: 프로그램의 환경 설정을 JSON 파일로 저장하는 경우도 흔해요.
즉, 스마트폰 화면에 예쁜 정보가 뜨기까지 그 뒤에서는 JSON이 부지런히 데이터를 실어 나르고 있는 셈이에요. 🚚

JSON은 언제, 누가 만들었나요?
JSON은 더글러스 크록포드(Douglas Crockford)가 2000년대 초에 정리한 형식이에요. 원래는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의 문법 일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죠. 이후 2013년에 국제 표준(ECMA-404)으로 인정받았고, 2017년에는 현재 널리 쓰이는 표준 문서(RFC 8259)와 국제표준(ISO/IEC 21778)으로 자리 잡았어요. 즉, 어느 한 회사의 물건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쓰는 공개 표준이라는 뜻이에요. 😊
알아두면 좋은 JSON의 소소한 규칙 ⚠️
JSON을 직접 다뤄보면 은근히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있어요. 미리 알아두면 편해요.
- 키(이름표)는 반드시 큰따옴표로 감싸야 해요. 작은따옴표는 안 돼요.
- 맨 마지막 값 뒤에 쉼표(,)를 붙이면 오류가 나요. 이걸 ‘트레일링 콤마’라고 부르는데, JSON은 이걸 허용하지 않아요.
- 주석(설명 메모)을 넣을 수 없어요. 크록포드가 의도적으로 뺐다고 밝혔어요. 사람들이 주석을 엉뚱하게 쓰다 호환성이 깨지는 걸 막기 위해서였죠.
참고로 데이터 형식을 이야기할 때 XML과 자주 비교돼요. 둘 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용도지만, 일반적으로 JSON이 더 간결하고 가볍다는 평을 받아요. 다만 XML도 문서 구조가 복잡한 경우엔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, 상황에 따라 골라 쓰는 편이에요. 어느 하나가 무조건 정답인 건 아니랍니다.
마무리하며 😊
오늘 우리는 JSON이란 무엇인지 아주 쉽게 살펴봤어요. 다시 한 줄로 요약하면, JSON은 ‘컴퓨터끼리 데이터를 깔끔하게 주고받기 위한 약속된 글쓰기 방식’이에요. 이름표와 값을 짝지어 중괄호로 묶는다는 것, 그리고 우리가 쓰는 수많은 앱 뒤에서 조용히 활약하고 있다는 것만 기억하셔도 충분해요. 👍
혹시 개발이나 데이터에 관심이 생기셨다면, 오늘 배운 예시를 직접 메모장에 한번 따라 적어보세요. 몇 번 써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. 다음에 또 유용한 IT 이야기로 쉽게 풀어드릴게요. 궁금한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 😊